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22년 미국 상원의원 선거 (문단 편집) ==== [[네바다]]: [[캐서린 코테즈 매스토]](민)[*당선] vs [[애덤 랙설트]] (공) ==== 이번 상원 선거중 가장 중요한 곳으로, 이 지역의 승패가 전체 상원 선거 승패를 좌우할 전망이라는 분석이 나왔고, 실제로도 그랬다. 前 민주당 상원 의장이었던 해리 리드의 영향력으로 오랜 기간 민주당 약우세인 주로, 2020년 대선에서도 2%p 가량의 차이로 아슬아슬하게 민주당이 승리했다. 플로리다가 민주당을 애태우다가 결국 공화당의 손을 들어주는 것 처럼 네바다도 공화당을 애태우다가 결국 민주당의 손을 들어주기 때문에, 공화당판 플로리다 같은 곳이라고 할 수 있다. 변수는 다른것보다 네바다 주의 민주당 내부 싸움인데, [[DSA]] 계열 인사들이 네바다 주 민주당의 요직들을 차지하면서 기존의 '해리 리드[* 전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로 [[중도좌파]] 성향이다.]의 민주당'을 설립한 인프라를 구축 & 유지하고 있던 인사들이 반발을 하며 당 활동에서 손을 떼기 시작하면서 문제가 생긴 것. 일단 기존의 민주당원들은 DSA가 장악한 '네바다 민주당'과는 별개로 여지껏 모금한 돈이나 인프라를 현직 [[캐서린 코테즈 매스토]] 의원의 재선에 사용하고 있지만 여러모로 복잡한 상황이다. 다만 민주당 강세인 [[라스베이거스]]가 있는 클라크 카운티 외에도 전통적으로 공화당 강세인 북부 지역에서 가장 큰 도시인 [[리노(도시)|리노]]가 포함된 와쇼 카운티조차 2021년 기준으로 민주당 약우세로 기울어지고 있는 점이나, 네바다 주의 선거 결과를 좌지우지하는 히스패닉 유권자들이 아직까지는 공화당보다 민주당을 좀 더 지지한다는 점[* 현역 연방 상원의원인 [[캐서린 코테즈 매스토]]가 [[히스패닉]] [[혼혈]]이라 히스패닉 지지도가 높다.]에서 마냥 민주당이 안심할 수는 없어도 일단은 민주당이 공화당 보다는 우위를 보이고 있다. 공화당 측에서는 육군 베테랑 출신의 샘 브라운, 네바다의 33대 법무장관였던 애덤 랙설트, 미인 대회 우승자 샤렐 멘델홀, 공군 베테랑 출신인 빌 호크스테들러가 출마를 선언했으며 이중에서도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후보는 친트럼프계 극우 성향의 애덤 랙설트이다. 랙설트는 2018년 중간선거에서 공화당 주지사 후보였으나 민주당의 스티브 시솔락 후보에게 패배한 적이 있다.[* 애덤 랙설트 후보는 무려 선거일을 231일이나 남겨둔 2022년 3월 22일, 연말에 있을 [[부정선거]]에 맞서겠다는 정신 나간 소리를 하기도 했다.[[https://www.nytimes.com/2022/03/22/us/politics/adam-laxalt-election-fraud.html|#]]] ---- 2022년 6월 14일 진행된 경선 결과, 민주당에서는 현직 [[캐서린 코테즈 매스토]]가 90%가 넘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승리해 경선을 통과했으며 공화당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를 받은 애덤 랙설트가 50%를 넘기는 득표율로 샘 브라운 후보를 누르고 승리해 코테즈 매스토와 본선에서 맞대결하게 됐다. ---- [[8월 11일]] 기준, 민주당 코테즈 매스토 의원이 3~6%가량의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고 있다.[[https://projects.fivethirtyeight.com/2022-election-forecast/senate/nevada/|#]] 조지아와 함께 최대의 접전지로 분류되고 있다. 다만 코테즈 매스토 의원은 지난 선거에서도 3%정도의 차이로 승리했기 때문에 지켜봐야 할 부분. 10월 말 기준으로 애덤 랙설트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으며 538에서도 랙설트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50% 이상으로 예측하면서 공화당이 유리해지고 있다. ---- [[11월 8일]] 진행된 투·개표 결과, 양당의 최고 초접전 선거구로 꼽힌 선거구답게 개표 80% 시점까지 승자가 확정되지 않고 있다. 개표 초반에는 민주당의 캐서린 코테즈 매스토 후보가 무난하게 앞서나가는듯했지만 라스베이거스가 위치한 클라크 카운티에서 생각만큼 우세를 잡지 못한 상태에서 랙설트가 계속하여 추격하는 구도로 개표가 진행되었다. 결국 개표 80% 시점에서 민주당 약우세 카운티로 평가되는 워소 카운티에서 랙설트의 몰표가 갑자기 튀어나오면서 워소 카운티가 공화당의 우세를 뜻하는 빨간색으로 바뀌었고 50% vs 47%로 3%p 차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여전히 클라크 카운티와 워소 카운티에서 민주당이 우세한 것으로 평가받는 우편 투표가 많이 개표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최종 우세는 금요일까지는 가려지지 않을 수도 있다.[* 현재 규정상 우편 투표는 토요일까지 개표될 예정이다.] 네바다 인디펜던트를 운영하는 존 랠스턴은 이것을 산술적으로 평가하면서 클라크 카운티에 남은 100K 규모의 우편 투표가 있고, 워소 카운티 역시 16K 규모의 우편 투표가 남은 점을 고려하면 남은 개표에서 약 2:1 정도로 매스토가 득표한다면 우세가 뒤바뀐다는 분석을 남겼다.[[https://twitter.com/RalstonReports/status/1590282186791321601|#]] 우편 투표 개표가 계속되면서 개표 약 84% 지점에서 워소 카운티가 다시 민주당의 우세를 뜻하는 연한 파란색으로 바뀌었고, 격차도 2%p 정도로 축소되었다. 네바다도 우편 투표 비중이 높아 최종 결과가 나오려면 빨라도 토요일 정도가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시간이 제법 걸릴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개표 87% 시점에서 다시 워소 카운티 우편 투표에서 캐서린 코테즈 매스토 후보 표가 다수 나오면서 양자간 득표율 격차가 0.9%p까지 줄어들었다. 이제 워소 카운티에서도 50.1% vs 47.2%로 다시 확실하게 캐서린 코테즈 매스토가 앞서게 되었다. 클라크 카운티에서 우편 투표 개표 결과가 추가로 발표되면서 현지 시각 11일 16시 (한국 시각 12일 09시) 개표 90% 시점에서 두 후보간의 격차는 0.08% (798표)가 되었다 이후 더글라스 카운티에서 개표가 발표되면서 현지 시각 18시 (한국 시각 12일 11시) 개표 93%에서 다시 1,951표차로 벌어졌다.[* 렉살트에게 겉으로는 좋아보이지만 전혀 호재가 아니다. 이 지역은 공화당 우세지역이었기에 도시의 우편투표를 상쇄해주어야 하는데, 오히려 오프라인 선거에 비해 표차가 크게 줄어든 결과가 나왔기 때문. 즉, 우편투표에서는 카운티를 불문하고 무조건 오프라인 선거보다 민주당에게 유리하게 나온다는 것이 증명된 셈이다.] 이제 다음 클라크나 워소 카운티의 개표 결과가 발표될 때 두 후보의 자리가 역전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남은 표들도 CCM에 유리한 지역의 우편투표가 더 많기 때문에 일단 역전이 되면 렉설트가 재역전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CCM의 역전이 가시화되어서인지 공화당의 [[린지 그레이엄]] 연방 상원의원이 네바다에서 부정선거가 일어나고 있다는 투의 음모론을 또 제기했는데,[* 그것도 랙설트가 역전당해 패한 경우에만 부정선거라는 한심한 투였다.] 정작 네바다에서 개표 과정에 참여 중인 공화당원이 일언지하에 부정했다. 현지 시각으로 오후 8시 애리조나에서 민주당의 승리가 먼저 확정되면서 양당의 확보 의석수가 49대49가 되었고, 민주당이 역전한다면 조지아 결선투표 결과와 상관 없이 상원 다수당 지위를 확정짓게 된다. 개표 94% 시점에서 다시 두 후보 간 득표율 격차가 0.09%(862표)로 줄었다. ---- 개표 97% 시점에서 발표된 클라크 카운티 개표에서 캐서린 코르테스 매스토가 61%, 랙설트가 36% 득표를 기록하였고 결국 민주당의 캐서린 코르테즈 매스토 후보가 0.5%p 4,983표차로 역전에 성공하였다. 그리고 CNN와 NBC, DDHQ에서 일제히 즉시 민주당 캐서린 코르테스 매스토 후보의 당선을 선언하며 민주당이 상원 수성을 확정지었다고 선언했다. 이후에도 개표는 계속되어 두 후보간 격차가 0.9%p 차로 벌어졌다. 개표 한때는 단 0.09%p, 401표 차로 승패가 갈린 1998년 선거가 재현되는 것이 아니냐는 얘기가 나왔지만 그보다는 격차가 확실히 벌어졌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